경주서 '흥해라 신라난전' 28일까지 개최…"APEC 성공 기원"

"전시·판매·체험 어우러진 축제 한마당…전통·현대 접목"

26일부터 28일까지 경주 봉황대에서 '흥해라 신라난전'을 열린다. 경북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뉴스1

(안동=뉴스1) 김대벽 기자 = 경북도가 소상공인 교류 장터 '흥해라 신라난전'을 26일부터 사흘간 경주 봉황대에서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도는 이 행사에 대해 "전시·판매·체험이 어우러진 축제 한마당으로 전통과 현대 문화를 접목했다"며 이를 통해 내달 APEC 정상회의 성공을 기원하고 한국적 문화의 매력을 알리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도에 따르면 이번 행사엔 명장·전승공예자, 백년가게·소공인, 로컬 크리에이터 등 70여명이 참여해 작품과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행사장은 공예작품 전시관 '금빛마루', 소상공인 체험장 '천년장터', 백년가게 홍보관 '천년가게', 경북 대표 먹거리 '신라맛집', 전통예술 체험마당 '화랑마당' 등 5개 공간으로 구성된다.

부대행사로는 신라복 패션쇼, 로컬 브랜딩 특강, 장인 철학을 나누는 토크쇼, 라이브커머스, 청소년 가요·댄스 경연대회가 마련된다.

또 경북 김천 출신 그래피티 아티스트 심찬양 작가의 대형 작품이 전시되고, 'DJ파티 신라의 밤', 국악·재즈·트로트 버스킹, 미션형 스탬프 투어 '신라마블' 등이 진행된다.

dbyuc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