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기업 44.3% "추석 자금 사정, 상반기보다 더 힘들어"
- 최창호 기자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경북 포항상공회의소는 25일 추석을 앞두고 지역 88개 기업의 자금 사정 등을 조사한 결과 44.3%가 "상반기보다 더 힘들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상반기보다 나아졌다"는 기업은 3.4%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추석보다 더 힘들다는 곳이 43.9%로 1년 새 18.9% 증가했다.
자금 사정이 어려운 이유는 매출 감소, 제조 원가 상승, 자금 회전 부진, 금융권 대출 애로 순으로 조사됐다.
기업들은 애로사항으로 정책금리 인상을 가장 많이 꼽았고 담보 위주 대출 관행, 환율 불안 지속 등을 들었다.
choi1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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