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속 대 프리미엄"…대구지역 백화점 추석 선물 판매전 돌입
- 김종엽 기자

(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대구지역 백화점들이 '추석 선물세트' 판매전에 돌입했다.
25일 대구지역 백화점에 따르면 백화점별로 최장 10일간의 긴 연휴와 고물가 기조를 반영해 '실속형'과 고품질 '프리미엄' 소비층을 모두 겨냥한 상품을 선보인다.
대구백화점 프라자점은 10월9일까지 추석 선물세트를 판매한다. 생산지를 다양화한 6만~7만 원대 과일선물 세트 물량을 전년 추석 대비 20% 가량 확대했다.
주류 코너에서는 와인 애호가들이 선호하는 프리미엄 와인부터 선물용으로 부담없는 가격대의 가성비 와인, 안동소주, 한산소곡주, 경주법주 등 전통주 세트를 다양하게 준비했다.
대구신세계백화점은 축산, 수산, 청과, 주류, 건강 등 폭넓고 이색적인 선물세트로 고객 공략에 나섰다. 산지 발굴부터 생산, 재배, 가공까지 엄격한 잣대로 만들어낸 '5-STAR'와 윤해운대갈비, 김수사, 자주한상 등 '하우스 오브 신세계'의 단독 선물세트로 차별화를 꾀했다.
'셀렉트팜'의 생산지를 다양화해 각종 변동성에 대응한 청과는 오동나무를 활용한 '컨시어지 과일 기프트'와 과일바구니를 활용한 '컨시어지 바구니 스페셜'을 처음 출시하는 등 선물의 격을 높였다.
더현대 대구는 정육·수산·청과·주류·건강식품 등 1500여종의 상품을 준비했다. 가치소비 트렌드에 맞춰 친환경 한우와 이색적인 신품종 청과 등 프리미엄 선물세트를 10월5일까지 판매한다.
저탄소 인증을 받은 환경친화적 한우 선물세트와 강원 횡성·충남 홍성 등 전국 8곳의 우수산지 한우만 엄선한 구이용 세트, 한우 중에서도 마블링 최고 등급(No.9)만 사용한 세트 등 프리미엄 선물 수요를 겨냥한 최고급 상품이 눈에 띈다.
10월4일까지 추석 선물세트를 판매하는 롯데백화점 대구·상인점은 엄격한 기준으로 선별한 프리미엄 라인인 '엘프르미에(L Premier)' 세트의 품질을 한층 더 높였으며, '암소한우 기프트' 물량은 전년 대비 10% 늘렸다.
또 청과는 당도를 기존보다 1~2브릭스(brix) 높이고, 과형과 색택까지 고려해 가장 큰 대과만을 엄선했으며, 명절 풍경에 맞춰 커피 등 트렌디한 이색 선물세트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점포별 특화상품으로 대구점은 임금님 진상품으로 유명한 광주특산물 '무등산 수박 선물세트'를, 상인점은 1999년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경북 안동을 방문해 먹고 극찬한 안동사과의 프리미엄 품종인 '애이플 사과 선물세트'를 각각 판매한다.
박해룡 롯데백화점 대구점 식품팀장은 "올해 추석은 예년보다 긴 연휴로 인해 귀성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고객 취향을 고려한 차별화된 선물세트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kimj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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