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추석 특별교통대책 가동…시외버스 증편·주차장 무료 개방

경북도가 추석 연휴 기간인 10월2~12일 '추석 특별 교통 대책 상황실'을 가동한다. 2023.9.28/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경북도가 추석 연휴 기간인 10월2~12일 '추석 특별 교통 대책 상황실'을 가동한다. 2023.9.28/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안동=뉴스1) 김대벽 기자 = 경북도는 추석 연휴 기간인 10월 2~12일 '추석 특별 교통 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도는 시군·운수업체와 합동점검반을 꾸려 여객터미널 정비, 버스·택시 안전 점검, 운수종사자 교육에 나섰다.

또 시외버스 273개 노선을 51회 증편하고, 택시 부제 해제, 시내버스 연장 운행, 공공주차장 무료 개방 등 귀성객 교통편의 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경부·중앙·대구포항고속도로 등 상습 정체 구간 주변에 우회 안내 표지판을 설치하고, 도로전광판과 SNS 등을 통해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경주 APEC 정상회의를 홍보하기 위해 버스·택시 등 대중교통 3230대에 홍보 랩핑과 스티커를 부착했다.

이재훈 경북도 경제통상국장은 "귀성객과 관광객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교통편의를 제공하고 APEC 홍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dbyuc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