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류형 관광객 늘리자"…대구 수성구, '문화도시 투어' 업그레이드

대구 수성구의 '문화도시 수성투어' 프로그램에 참여한 외국인 관광객들.(대구 수성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 수성구의 '문화도시 수성투어' 프로그램에 참여한 외국인 관광객들.(대구 수성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스1) 이성덕 기자 = 대구 수성문화재단은 국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문화도시 수성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투어는 지난 7월 진행된 '수성투어'의 후속으로, 수성못페스티벌과 수성빛예술제, 수성아트피아 공연 등 수성구의 대표 문화예술 행사와 연계한 것이다.

서울과 경기는 물론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들안예술마을, 수성못, 대구미술관, 대구간송미술관 등 수성구의 주요 문화 거점과 공예 체험 프로그램을 결합해 진행한다.

김대권 재단 이사장은 "차별화된 문화예술 투어를 통해 단순 방문이 아닌 체류형 관광으로 이어지도록 기획했다"며 "지역 문화예술 자원을 활용한 새로운 투어 프로그램을 적극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psyduc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