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서 '한-APEC 비즈니스 파트너십’…국내외 470여개사 참가

경북 경주시에서 세계 37개국 바이어와 국내 기업이 참가한 ‘한-APEC 비즈니스 파트너십'이 24~25일 열린다.(경북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뉴스1
경북 경주시에서 세계 37개국 바이어와 국내 기업이 참가한 ‘한-APEC 비즈니스 파트너십'이 24~25일 열린다.(경북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뉴스1

(안동=뉴스1) 김대벽 기자 = 경북도는 24일 경주에서 세계 37개국 바이어와 국내 기업이 참가한 '한-APEC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개막했다고 밝혔다.

25일까지 진행되는 이 행사에는 해외 바이어 123개사와 국내 350여개사가 1대 1 상담을 벌이며 첫날 3313만달러의 계약을 맺었다.

경북지역 기업 중 포항의 제일연마공업, 경산의 경북통상, 구미의 멘엔텔 등 7개사가 805만달러의 수출 계약 성과를 올렸다.

또 경주시는 페루 리마시 공원관리청과 수처리 프로젝트 협약을 맺었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경북 기업의 혁신과 글로벌 역량을 확인한 자리였다"며 "기업이 도전하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글로벌 비즈니스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dbyuc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