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영덕 고속도로 11월7일 개통…착공 9년 만
"국도 7호선 정체 해소"
- 최창호 기자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경북 포항~영덕 간 고속도로가 착공 9년 만인 오는 11월 7일 개통 예정이라고 24일 포항시가 밝혔다.
시에 따르면 동해안 고속도로 65호선인 이 도로 구간은 포항시 북구 한동대 북포항 IC에서 영덕읍 남산 IC까지 총연장 30.92㎞다. 이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포항~영덕 간 주행 시간은 현 39분에서 16분으로 단축된다.
이 도로의 설계 속도는 시속 100㎞며, 휴게소는 청하와 남정 등 2곳에 설치된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 고속도로는 지난 1월 개통된 동해선 철도와 함께 여름 휴가철과 명절 귀성객 분산 효과로 국도 7호선 정체 해소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choi1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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