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영일만산단 폐배터리 공장 근로자 2명 황산에 2도 화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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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24일 오전 10시15분쯤 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읍 영일만 산단 내 폐배터리 재활용공장에서 황산을 주입하던 30대 근로자 등 2명이 화상을 입어 시내에 있는 병원으로 이송됐다.

근로자들은 130톤 규모의 황산 탱크에 황산을 주입하는 작업을 하던 중 누출된 황산에 손과 팔에 2도 화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공장 안전관리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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