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쿠팡과 함께 청년 기업 해외 진출·문화산업 확산 모색

안동서 청년 창업가·소상공인 간담회 열어

24일 경북 안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청년 창업가, 소상공인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쿠팡 입점 품평회와 간담회가 열렸다.(경북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뉴스1

(안동=뉴스1) 김대벽 기자 = 경북도가 쿠팡과 함께 23일 안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청년 창업가, 소상공인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간담회를 열었다.

도에 따르면 이 행사는 쿠팡 입점 품평회, 해외 진출 컨설팅, 소상공인 애로사항 청취 등 실질적인 지원과 소통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선 지역 30여개 기업이 제작한 제품을 전시하고, 쿠팡 브랜드매니저(BM) 등 전문가들이 1대 1 컨설팅을 통해 입점 가능성을 타진했다.

또 간담회에선 청년 소상공인과 예비 창업자들이 쿠팡 입점 전략, 인공지능(AI) 시대 대응, 데이터 기반 제품 개발, 해외시장 진출 방안을 논의했다.

박대준 쿠팡 대표는 "지역 청년 기업인과 경험을 공유하고 해외 시장 진출과 문화산업 확산을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dbyuc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