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산불특위 활동 마무리…"신속 복구·제도 개선 노력"

경북도의회가 23일 358회 임시회 1차 본회의를 열어 산불대책특위 활동 결과 보고를 채택했다. ⓒ News1 김대벽기자
경북도의회가 23일 358회 임시회 1차 본회의를 열어 산불대책특위 활동 결과 보고를 채택했다. ⓒ News1 김대벽기자

(안동=뉴스1) 김대벽 기자 = 경북도의회가 23일 제35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어 산불대책특위 활동 결과 보고를 채택했다.

도의회에 따르면 산불대책특위는 지난 4월 출범 이후 5개월간 피해 주민 의견 청취, 제도 개선 방안 마련 등에 이어 이날 성과 보고를 끝으로 활동을 마무리했다.

이날 도의회 도정질문에선 이철식 의원(경산4, 국민의힘)이 경산~울산고속도로 건설과 대구도시철도 순환선 사업 등 교통 인프라 확충, 자동차부품 기업 지원 대책, 교육발전특구 추진, 발해 후손 집성촌인 '발해마을'의 관광자원화 방안을 제시했다.

또 조용진 의원(김천3, 국민의힘)은 혁신도시협의체 광역화, 리턴인재 차별 해소, 아동보호구역 확대 지정, 지역산업 맞춤형 고졸 인재 로드맵 수립, 교육정책 퍼실리테이터 제도 신설을 촉구했다.

김홍구 의원(상주2, 국민의힘)은 원거리 근무 소방관들의 열악한 비상대기숙소 현실을 지적하며 확충 필요성을 강조했다.

최병준 산불대책특위원장은 "피해 주민들과 아픔을 함께 하며 신속한 복구와 제도 개선을 위해 노력했다"며 "국회 입법 과정까지 챙기겠다"고 말했다.

dbyuc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