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경북도당위원장 3파전…정용채·이정훈·임미애 '출사표'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차기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위원장 선거에 3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22일 민주당 경북도당에 따르면 후보자 공모가 완료된 이날 기호 1번 정용채 후보(경북시민연대 상임대표), 2번 이정훈 후보(기본사회 경북본부 상임대표), 기호 3번 임미애 후보(비례대표 국회의원)가 등록을 마쳤다.

민주당 경북도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24일 도당에서 언론사 초청 후보자 정견 발표를 생중계로 진행하고, 28일 경북신도청 스탠포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도당 당원대회를 열어 신임 위원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신임 도당위원장 선거 투표일은 권리당원의 26~27일, 전국대의원은 28일이며, 투표는 모두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도당은 "휴대전화 본인인증을 통한 선호투표 방식으로 권리당원 80%, 대의원 20%의 비율을 반영해 최다 득표한 후보가 차기 도당위원장으로 선출된다"고 전했다.

신임 도당위원장 당선인은 당 최고위원회의 인준을 거쳐 취임하며, 내년 6월 3일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의 경북지역 선거를 총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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