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추석맞아 21개 전통시장서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

<자료사진> (뉴스1 자료,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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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스1) 김종엽 기자 = 경북도가 추석(10월 6일)을 앞두고 내달 1~5일 10개 시·군, 21개 전통시장에서 '수산물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를 진행한다.

21일 도에 따르면 이번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는 수산물 소비 촉진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국내산 수산물을 구입하면 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돌려주는 것이다.

이 행사는 경북 포항시 큰동해시장·구룡포시장·영일대북부시장·오천시장, 경주시 성동시장·중앙시장·안강공설시장, 안동시 중앙신시장·구시장·용상시장, 경산시 경산 공설시장·하양꿈바우시장, 영주시 신영주번개시장, 영덕군 영덕시장·영해만세시장, 울진군 바지게시장, 의성군 의성공설시장·안계 전통시장, 상주시 중앙시장·남성시장, 문경시 점촌 전통시장 등 10개 시·군 21곳에서 진행된다.

소비자들은 이들 시장에서 국산 수산물을 구입한 뒤 카드 및 현금 영수증과 신분증을 환급 부스에 제시하면 구매 금액에 따라 온누리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환급 기준은 구매 금액이 3만 4000원 이상이면 1만 원, 6만 7000원 이상이면 2만 원이다. 단, 제로페이 모바일상품권으로 구매한 품목, 정부 비축 품목, 일반음식점, 수입 수산물은 환급대상에서 제외된다.

특히 올해 추석엔 산불·호우 피해지역을 돕기 위해 이달 26~30일 안동과 영덕, 의성지역 7개 전통시장에서 '특별재난지역 환급 행사'가 별도 운영된다고 도가 전했다.

정상원 도 해양수산국장은 "이 행사를 통해 도민들의 명절 장바구니 부담을 덜고 우리 수산물 소비 촉진으로 전통시장이 활기를 되찾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kimj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