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스트리트모터페스티벌, 20일 남산동 자동차부속골목서 개최

'2025 대구스트리트모터페스티벌'이 오는 20일 중구 남산동 자동차부속골목에서 열린다. 뉴스1 ⓒ News1 자료 사진
'2025 대구스트리트모터페스티벌'이 오는 20일 중구 남산동 자동차부속골목에서 열린다. 뉴스1 ⓒ News1 자료 사진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2025 대구스트리트모터페스티벌'이 오는 20일 대구 중구 남산동 자동차부속골목에서 열린다.

18일 대구시와 중구에 따르면 현장에선 오전 11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다양한 행사가 하루 종일 이어진다.

이 행사는 남산동 자동차골목상점가 상인회가 주최하고 대구시와 중구가 후원하는 전국 유일의 민간 주도형 길거리 모터 페스티벌이다.

행사장에선 튜닝카, 슈퍼카, 튜닝 용품 전시를 비롯해 차량 시승 등 체험형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 클래식카 피규어가 전시되고 푸드트럭 존이 운영된다.

자동차체인, 핸들 커버, 에어컨 필터 등을 제공하는 경품 추첨도 예정돼 있으며, 방문객들에겐 자동차 골목 내 업체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할인쿠폰도 나눠줄 계획이다.

아울러 올해는 미니카 컬링, RC카 체험존, '정지선을 지켜라' 등 작년보다 다양하고 이색적인 체험 행사와 교통안전교육이 마련된다고 주최 측이 전했다.

남산동 자동차부속골목은 명륜삼거리에서 명덕로까지 이어지는 대구의 명물 골목 중 하나다. 이곳은 1960년대 명덕네거리 주변 자동차 중고 부속상 입점을 시작으로 현재 자동차 부속품, 타이어, 에어컨, 광택 등 여러 업체가 모여 자동차 수리와 튜닝을 할 수 있는 곳이 됐다.

pdnams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