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동남아 무역사절단…497억원 규모 수출 상담 성과

이남철 고령군수(오른쪽 네번째)가 싱가포르에서  동남아 무역사절단들과 협약을 마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고령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이남철 고령군수(오른쪽 네번째)가 싱가포르에서 동남아 무역사절단들과 협약을 마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고령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고령=뉴스1) 정우용 기자 = 경북 고령군 18일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쿠알라룸푸르)에 파견한 해외무역사절단이 497억 원 규모의 수출상담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사절단에는 엠스푸드, 게이트웨이 트레이딩 등 지역 내 9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식품·타포린·고무제품 등 다양한 품목을 선보였다.

상담회 결과, 모두 77건, 3611만 달러(한화 497여억 원)의 상담 성과를 올렸고, 이 중 6780만 달러(93여억 원) 규모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행정적 지원과 해외 네트워크 확장을 통해 지역 기업들의 지속 가능한 수출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newso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