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시민 91.3% 소비쿠폰 2차 신청 대상자…22일부터 접수

22일 오후 대구 중구의 한 음식점에서 식사를 마친 시민이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입금된 대구사랑상품권(대구로페이) 카드로 식대를 결제하고 있다. 2025.7.22/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22일 오후 대구 중구의 한 음식점에서 식사를 마친 시민이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입금된 대구사랑상품권(대구로페이) 카드로 식대를 결제하고 있다. 2025.7.22/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대구시는 오는 22일부터 시민 215만1000명(91.3%)에게 1인당 10만 원씩, 2151억 원 규모의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을 위한 신청·접수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정부의 소비쿠폰 2차 지급 기준이 최근 확정돼 지자체별로 세부 지급계획이 마련됐으며 대구는 소득 기준을 충족하는 시민 215만1000명이 대상이다.

2차 신청 기간은 22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이며 재산세, 금융소득, 건강보험료 등을 충족하는 90% 국민에게 1인당 10만 원씩 지급된다.

신청 첫주에는 출생 연도 끝자리에 따른 요일제가 적용돼 22일 1·5, 23일 2·7, 24일 3·8, 25일 4·9, 26일 5·0이며, 주말부터는 요일제가 해제된다.

소비쿠폰 사용 기한은 1차와 2차 모두 오는 11월30일까지이며, 기한 내 사용하지 않은 잔액은 소멸된다.

대구시 관계자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지급하는 만큼 시민들이 원활하게 신청하고 지급받을 수 있도록 전 단계에 걸쳐 구·군-읍·면·동 행정복지센터-iM뱅크와 함께 빈틈없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pdnams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