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한셀렉트 경주 "APEC 정상 숙소 준비 완료"…182·290㎡ 객실 2개

APEC에 참가하는 세계 정상이 묵을 라한셀렉트 경주 전경. (라한호텔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5.9.18/뉴스1

(경주=뉴스1) 최창호 기자 = 라한셀렉트 경주기 APEC 정상회의를 42일 앞두고 세계 정상들에게 최고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할 준비를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라한셀렉트 경주는 사전 점검과 운영 매뉴얼 마련 등을 통해 이번 APEC 회의 기간 정상들의 국적과 문화적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서비스를 24시간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라한셀렉트 측은 신라 왕실 별궁 '임해전'에서 영감을 얻어 전통미와 현대적 감각이 조화를 이룬 290㎡ 규모 프레지덴셜 이스트와 182㎡ 규모 웨스트 등 2개 PRS 객실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임해전'은 귀빈이 방문했을 때 연회가 열린 것으로 추정되는 신라시대 건축물이다.

라한셀렉트 경주는 또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APEC 정상회의 귀빈이 머물 숙소를 경험할 수 있는 '프레지덴셜 스위트 in 경주 패키지'를 선보인다. 이 패키지를 이용하면 객실 1박에 경주의 정체성을 반영한 전통적인 다과가 담긴 '웰컴 셋업'이 제공된다.

웰컴 셋업은 광주요 자기 세트에 경주 나정명차티백, 경주 다온한과의 조청 유과로 구성됐다. 라한셀렉트에 따르면 오는 22일부터 10월 12일까지 프레지덴셜 스위트 오픈 기념 투숙이 가능하며 이용시엔 홈페이지에서 예약하면 된다.

현영석 라한셀렉트 경주 총지배인은 "세계 각국 정상이 차별화된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모든 부분을 최고 수준으로 준비하고 있다"며 "정상회의를 통해 지역의 가치를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hoi11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