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희 "여성 청년 창업이 지역경제 살릴 열쇠"

국회서 '여성 청년 창업 활성화' 토론회

1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여성청년 창업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 모습.(이달희 의원실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뉴스1

(안동=뉴스1) 김대벽 기자 = 이달희 국민의힘 의원이 18일 "지방소멸과 저출생 위기에서 여성 청년 창업은 지역 경제 활성화의 중요한 열쇠"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여성 청년 창업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에서 "여성 청년들이 창업을 통해 지역에 정착하고 지방시대의 주역으로 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의원 측에 따르면 지역과소셜비즈, 창업한언니들(준)이 주관하고 행정안전부, 여성가족부, 경북경제진흥원이 후원한 이날 토론회는 현장의 우수 모델을 기반으로 한 여성 청년의 지역 정착과 일자리 창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에 참석한 송경창 경북경제진흥원장은 '2030 여성의 자기 경영 창업 모델과 육성 지원 정책 연구'를 통해 여성에게 적합한 창업 모델로 '자기 경영'을 제시했다.

박나래 스테이숲숲 대표, 배민화 므므흐스 대표, 이민주 아워시선 대표, 신수현 샤카서프 대표, 채지민 상화지역정책연구소 대표 등은 여성 창업 사례를 소개하고 제도 개선 방안을 제안했다.

박철훈 지역과소셜비즈 대표의 사회로 진행된 토론에선 이원호 성신여대 부총장, 최이호 행안부 지역청년정책과장, 이진희 여가부 경력단절여성지원과 서기관, 김준길 여성경제연구소 팀장이 여성 로컬 창업 활성화 전략을 논의했다.

이날 토론회엔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이인선 의원(국회 여성가족위원장) 등 의원 20여명이 참석했다.

dbyuc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