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개발공사, 주거취약계층 '사랑의 집수리' 봉사

(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대구도시개발공사는 17일 공공시설관리공단과 함께 주거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노후주택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한 이 사업은 도배 및 장판 교체, 싱크대 설치, 보일러 수리 등 주거 개·보수를 지원해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한다.

지난 16일 진행된 집수리에는 임직원 10여명이 대구 서구의 기초생활수급자 노부부 가구를 방문해 도배를 새롭게 하고, 장판을 교체하는 봉사를 했다.

2012년부터 이 사업에 참여한 대구도시개발공사가 올해 후원한 6000만 원은 주거급여(수선유지급여) 지원에서 제외된 세대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데 사용된다.

정명섭 사장은 "지역소멸 위기 극복과 지역공동체 강화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은 계속 이어갈 것"이라며 "긴밀한 협력을 통해 주거취약계층에 따뜻한 보금자리를 선물하겠다"고 말했다.

kimj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