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 성공 기원 불꽃쇼, 10월29일 포항 영일대해수욕장서 개최

경북 포항시 남구 형산강 체육공원에서 열린 '2023포항국제불빛축제'  당시 한화팀의 그랜드피날레 모습. (뉴스1 자료, 재판매 및 DB금지)ⓒ News1 최창호 기자
경북 포항시 남구 형산강 체육공원에서 열린 '2023포항국제불빛축제' 당시 한화팀의 그랜드피날레 모습. (뉴스1 자료, 재판매 및 DB금지)ⓒ News1 최창호 기자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경북 포항시는 17일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를 염원하는 불꽃쇼를 다음달 29일 영일대해수욕장에서 연다고 밝혔다.

지난해 포항국제불빛쇼 당시 그랜드 피날레를 장식한 한화팀이 12분간 영일대해수욕장의 밤하늘을 수놓으며, 1000대의 드론이 퍼포먼스를 펼친다.

포항시는 불꽃쇼 당일 영일만항에 정박한 크루즈선을 숙소로 사용하는 세계 경제인 등을 초청할 계획이다.

영일만항에는 '피아노그랜드호'와 '이스턴비너스호'가 10월28일 입항해 세계 기업인 1100여명의 숙소로 활용된다.

포항시 관계자는 "APEC 참석을 위해 찾는 각국 경제인과 시민,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가을밤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choi11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