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 시간여행"…대구 동성로서 19~20일 1회 타임워프페스타

대구 중구는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동성로 관광특구 일원에서 제1회 동성로 타임워프페스타를 연다. 이미지는 행사 포스터. (대구 중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뉴스1
대구 중구는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동성로 관광특구 일원에서 제1회 동성로 타임워프페스타를 연다. 이미지는 행사 포스터. (대구 중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뉴스1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대구 중구는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동성로 관광특구 일원에서 제1회 동성로 타임워프페스타를 연다.

17일 중구에 따르면 이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25 관광특구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된 사업이다. 도심 시간여행을 주제로 과거와 현재가 어우러지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채워진다.

19일과 30일 양일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경상감영공원에서는 타종 의식, 수문장 교대 의식, 난타 공연이 열리며 오후 4시부터는 동성로 취타대 퍼레이드, 관찰사의 순시를 주제로 한 행렬이 이어진다.

이 행렬은 경상감영공원을 출발해 동성로 28아트스퀘어와 옛 중앙파출소까지 이어지며 시민과 관광객에게 전통문화를 선보인다.

28아트스퀘어에서는 전통 무예 공연과 마당극이 펼쳐지며, 관찰사‧순라군‧취타대‧기생 등 80여명으로 구성된 행렬단이 참여해 시민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

축제 메인 행사인 동성로 타임워프 페스타는 관광특구 지정 1주년을 기념해 양일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동성로 일원에서 열린다.

개막식은 19일 오후 6시 28아트스퀘어 주 무대에서 열릴 예정이다.

pdnams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