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육청 '민주시민교육센터 체험' 프로그램 운영…19일까지
- 남승렬 기자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오는 19일까지 초등 5~6학년과 중·고교생을 대상으로 '민주시민교육센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6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소통과 협력'을 주제로 민주주의, 인권 존중, 정의, 자유, 평화 등 헌법 핵심 가치를 토론과 체험으로 익히며 미래 사회를 이끌 민주시민 역량을 기르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법적 사고력을 기르는 모의 법정, 국제 감각을 키우는 모의 유엔, 소통법을 익히는 비폭력 대화, 역사를 체험하는 역사드라마, 표현력을 기르는 교육연극, 문제 해결을 경험하는 소셜 리빙랩, 디지털 윤리를 배우는 디지털 시민성, 정책 결정을 체험하는 모의국회 등으로 구성된다.
모의 법정에선 'AI로 그림을 그린 것도 죄가 되나요'를 주제로 형사 재판을 체험한다.
강은희 시교육감은 "이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헌법 가치와 민주주의 정신을 바탕으로 한 대구 미래 역량교육을 실현하고, 학생들이 책임 있는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pdnam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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