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보문단지 50년 만에 업그레이드…11개 업체 투자 협약

경북도문화관광공사가 50년 만에 경주 보문관광단지를 업그레이드하기로 하고 11개 기업과 투자 협약을 맺었다. 사진은 경주 밀레니엄파크 부지 개발 조감도.(경북도문화관광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5.9.15/뉴스1
경북도문화관광공사가 50년 만에 경주 보문관광단지를 업그레이드하기로 하고 11개 기업과 투자 협약을 맺었다. 사진은 경주 밀레니엄파크 부지 개발 조감도.(경북도문화관광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5.9.15/뉴스1

(경주=뉴스1) 최창호 기자 = 경북도문화관광공사는 15일 우양산업개발㈜ 등 11개 업체와 'POST-APEC 보문 2030' 민간투자 상생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1975년 조성된 보문관광단지를 복합리조트 등을 지어 업그레이드하려는 것이다.

경북도문화관광공사는 경북도, 경주시 등과 함께 조성계획 변경 절차를 신속히 완료해 내년부터 투자기업들과 복합리조트 등을 순차적으로 착공, 2030년까지 단계적으로 개장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2030년까지 5000억 원 규모의 투자와 600여개의 일자리를 만들 계획도 세웠다.

김남일 경북도문화관광공사 사장은 "50년 전 보문을 일궈낸 투자와 열정을 이어받아 'APEC 2025 경주'를 계기로 새로운 미래를 열겠다"고 말했다.

choi11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