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제1호 골목형 상점가로 '지범골목먹거리타운' 지정

대구 수성구는 제1호 골목형 상점가로 '지범골목먹거리타운'을 지정했다. (대구 수성구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 수성구는 제1호 골목형 상점가로 '지범골목먹거리타운'을 지정했다. (대구 수성구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스1) 이성덕 기자 = 대구 수성구는 14일 제1호 골목형 상점가로 '지범골목먹거리타운'을 지정했다고 밝혔다.

골목형 상점가란 전통시장이나 대규모 상업지역이 아닌 일반 골목에 위치한 소규모 점포 밀집 지역을 지원하고자 마련된 제도로,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 신청이 가능하고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추진하는 사업에도 참여해 전통시장에 준하는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수성구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조례'를 개정해 점포 수 등 지정 요건을 완화해 이번 지정을 추진하게 됐다.

지범골목먹거리타운에는 음식점 등 234개 점포가 밀집해 있다.

김대권 구청장은 "지속 가능한 지역 상권을 조성하고 관내 다른 상점가들도 골목형 상점가로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psyduc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