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 정상회의 성공기원…보문호 수상 멀티미디어쇼 등 100여 건 준비

다음달 29일 포항시 APEC 성공기원 불꽃쇼

2022년 3월 경북 경주시 월정교에서 열린 2022 동아시아문화도시 경주 개막행사 불꾳 쇼 모습.(뉴스1 자료 및 재판매 및 DB금지) ⓒ News1 최창호 기자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오는 10월 경북 경주시에서 개최되는 'APEC 2025 정상회의' 기간(10월 27일~11월 1일) 동안 K-POP, 멀티미디어 쇼, 한복 패션쇼 등 대한민국의 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한 100여 건의 다양하고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열린다.

14일 APEC준비지원단 등에 따르면 보문호반을 배경으로 미디어파사드와 레이저를 이용한 멀티미디어 쇼가 경주의 밤을 수놓게 된다.

또 월정료에서 각국 참가자들과 함께하는 한복 패션쇼가 열리고 아이돌이 출연하는 K-POP 공연 등이 27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열린다.

포항시도 정상회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불꽃쇼로 힘을 보탠다.

2024 6월 경북 포항시 북구 영일대해수욕장에서 열린 포항국제불빛축제 모습. (뉴스 1자료, 재판매 및 DB금지) 2024.6.1/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다음달 29일 영일대해수욕장에서 'APEC 2025 정상회의 성공 기원 불꽃 쇼'와 '드론 라이트 쇼' 등이 펼쳐진다. 회의 기간 각국 경제인들은 포항 영일만항에 정박한 대형 크루즈 여객선을 숙소로 사용한다.

APEC 준비 지원단 관계자는 "준비한 문화행사 중 빅 3로 불리는 보문호 멀티미디어 쇼와 월정교 한복 패션쇼, K-POP 공연은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할 것"이라고 말했다.지난해

그는 "모든 공연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함께 즐길 실 수 있도록 준비되고 있으며 자세한 공연 일정과 출연진 등은 추후 경북도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choi11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