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중심 상권 르네상스사업 본궤도…유동인구·상가매출 '껑충'

경북 경주시가 지역 상권을 살기기 위해 2022년부터 추진한 '중심 상권 르네상스 사업'이 관광객을 불러모으는데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자) 2025.9.11/뉴스1
경북 경주시가 지역 상권을 살기기 위해 2022년부터 추진한 '중심 상권 르네상스 사업'이 관광객을 불러모으는데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자) 2025.9.11/뉴스1

(경주=뉴스1) 최창호 기자 = 경북 경주시가 도심 상권을 살기기 위해 2022년부터 추진 중인 '중심 상권 르네상스 사업'이 관광객을 불러모으는데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경주시에 따르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상권정보시스템을 분석한 결과, 사업 시작 전인 2022년 금리단길의 하루 평균 유동인구가 1만5063명이었으나 사업 이후 지난해 2만6732명으로 77% 늘었다.

또 같은 기간 상가 매출은 579억 원에서 957억 원으로 65% 증가했다.

유동 인구가 늘고 매출이 증가한 요인으로는 테마거리 조성, 다양한 문화 행사, 빈 점포 활용 등을 내실있게 추진한 결과로 분석됐다.

주낙영 시장은 "성과와 경험을 토대로 금리단길이 지역 경제의 중심이자 새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choi11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