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2세대 가구↓·1인 가구↑…부부 가사 분담은 '글쎄'

동북지방통계청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대구·경북지역 일반 가구 중 2세대 가구가 감소한 반면 1인 가구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동북지방통계청에 따르면 일·가정 양립 및 가사 노동 현황에 대해 조사한 결과 지난해 대구의 2세대 가구가 40.4%로 2015년 대비 10.9%p 줄었다. 반면 1인 가구는 35.5%로 9.7%p, 맞벌이 가구는 42.3%로 0.2%p 각각 늘었다.

지난해 여성 경제활동참가율은 51.3%로 2014년 대비 0.5%p 증가했으며, 남성 경제활동참가율은 69.3%로 2.6%p 감소했다.

경북의 2세대 가구는 33%로 2015년 대비 8.8%p 감소했으나 1인 가구는 38.9%로 8.5%p 늘었다. 맞벌이 가구는 52.3%로 0.3%p 증가했다. 여성 경제활동참가율은 지난해 57.2%로 2014년 대비 3.4%p 늘었다.

지난해 기준 가사를 공평하게 분담하는 비율은 10년 전에 비해 대구는 5.3%p 늘어난 18%, 경북은 3.9%p 증가한 20.2%에 그쳤다.

하루 평균 가사 노동 시간도 대구 여성은 2시간 51분으로 남성보다 1시간 52분, 경북은 3시간 1분으로 남성보다 2시간 1분 긴 것으로 나타났다.

2023년 대구의 부(父) 육아휴직 사용률은 6.5%, 모(母)는 73.6%로 2015년 대비 각각 5.9%p, 15.7%p 증가했으며, 하루 평균 여가 활동 시간은 5시간 30분으로 2014년보다 29분 늘었다. 남성의 여가 활동 시간은 5시간 40분으로 여성보다 20분 많았다.

경북의 2023년 부 육아휴직 사용률은 7.2%로 2015년 대비 6.7%p, 모는 74%로 14.9%p 각각 증가했다. 하루 평균 여가 활동 시간은 5시간 14분으로 2014년보다 18분 늘었으며, 여가 활동 시간은 남성(5시간 20분)이 여성보다 12분이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2023년 일과 가정생활의 균형을 중요시하는 비율은 대구 42.1%, 경북 47.9%로 2013년 대비 각각 9.1%p, 13.4%p 증가했으며, 가정을 중요시하는 비율은 대구 14.2%, 경북 19.9%로 각각 4.2%p, 5.9%p 늘었다.

배우자와의 자녀 돌봄 분담 만족도는 2023년 대구 66.2%, 경북 61.7%로, 전국 평균(63.7%) 대비 대구는 2.5%p 높았고, 경북은 2%p 낮았다.

kimj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