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 학생들 '컬처 팟 캠프' 선발…경산 '갓바위·복숭아' 굿즈 개발
- 공정식 기자

(경산=뉴스1) 공정식 기자 = 대구대 서비스마케팅디자인전공 학생들이 청년 창의인재 발굴과 지역 문화산업 활성화를 위한 '컬처 팟 캠프'에 선발됐다고 10일 대학 측이 밝혔다.
대구대에 따르면 경산시와 청년희망 Y-STAR 사업단이 함께 개최하는 이 캠프는 경산지역 문화예술 자원을 활용해 혁신적인 굿즈 상품을 기획·제작·유통하는 프로젝트다.
대구대 학생들은 팔공산 상징인 갓바위를 모티브로 한 '갓바위 소원성취 키트–갓바위의 선물'과 경산의 대표 특산물인 복숭아를 활용한 '복숭아 막걸리 패키지'를 기획했다.
갓바위 형상의 미니 화분과 책갈피, 경산 특산물을 활용한 인센스 스틱과 티백, 실천 가이드북을 포함한 '갓바위 소원성취 키트'는 기념품을 넘어 '소원을 심고 다짐을 이어가는 체험형 브랜드'를 목표로 제작됐다.
달콤하고 산뜻한 복숭아 풍미를 접목한 '복숭아 막걸리 패키지'는 청년층과 외국인 관광객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전용 잔을 함께 구성했다.
대구대 관계자는 "지역 문화자원을 활용한 창의적 굿즈를 상품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문화 콘텐츠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jsgo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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