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 예결위 '12조 추경안' 원안 가결…"민생회복 효과 내야"
- 김대벽 기자

(대구=뉴스1) 김대벽 기자 = 대구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10일 시가 제출한 12조 788억 원 규모의 올해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원안대로 가결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3회 추경은 정부의 민생정책에 시 특별 민생대책을 연계한 확장형 성격을 띠고 있다.
이와 관련 김태우 시의회 예결특위원장은 "소비쿠폰 중심 정부 추경에 대구시 자체 민생사업을 더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회복 효과를 내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추경은 오는 12일 시의회 본회의 의결을 거쳐 확정된다.
이와 함께 시의회는 이날 의원 연구단체별 정책연구 최종 보고회를 잇따라 열었다.
'미래발전포럼'은 강정고령보 디아크와 주변 자원 명소화, 대구시 기금 활성화 방안 연구를, '대구미래혁신포럼'은 광역-기초 청년정책 연계 활성화와 공공 파크골프장 운영 효율화 방안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또 '희망정책연구포럼'은 주거지역 인근 상가 밀집 지역의 주차 문제 해소 방안을 주제로 보고회를 열었다.
각 연구단체는 조례 제·개정과 정책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의정활동과 행정 협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dbyuc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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