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 수시모집 4217명 선발…학생부교과 일반전형 1920명

대구대 경산캠퍼스 전경.(대구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대구대 경산캠퍼스 전경.(대구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경산=뉴스1) 공정식 기자 = 대구대가 내년도 신입생 정원 4297명 중 98.1%인 4217명을 수시모집으로 선발한다고 8일 밝혔다.

전형별 모집 인원은 학생부교과 일반전형 1920명, 학생부교과 지역인재전형 464명, 학생부교과 면접전형 145명, 학생부종합 서류전형 729명, 예·체능 실기전형 254명 등이며, 모집 기간은 오는 12일까지다.

대구대는 올해 수시모집에 학생부교과 면접전형을 신설했다. 이 전형은 1단계에서 학생부 100%로 10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60%와 면접 성적 40%를 합산해 선발하는 것이다.

올해부터 신입생에게 파격적인 장학 혜택을 지원한다. DU 리더스 장학금은 정규학기 수업료와 대학원 등록금, 교재비, 기숙사비, 해외어학연수, 학교시설 무료 이용 등의 혜택이 제공되며, DU 드림 장학금은 정규 학기 수업료의 50%가 지원된다.

또 수시와 정시 최초 합격자에게 모집단위별·전형유형별로 첫 학기 수업료의 70%에서 20%까지 입학성적우수 장학금으로 지급한다.

대구대는 1961년 국내 최초로 특수교육과를 개설해 특수교육 분야에서 선구적인 역할을 했으며, 지금까지도 특수교육 관련 학과가 포함돼 있는 사범대학은 전국 최상위 수준의 임용 합격자를 배출하고 있다.

1987년 설립된 재활과학대학은 국내 최초의 재활 특성화 단과대학이며, 61년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사회복지학과는 물론 아동가정복지학과, 청소년상담복지학과, 평생교육실버복지학과 등은 사회복지의 요람과 같은 역할을 한다.

내년에 개교 70주년을 맞는 대구대에는 세계 39개국 2000여명의 유학생이 재학하고 있다.

jsgo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