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서 국제백신산업포럼…글로벌 백신산업 전망·기술 공유
- 김대벽 기자

(안동=뉴스1) 김대벽 기자 = 경북도는 8~9일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미래 감염병 대응을 위한 백신 전략과 혁신기술'을 주제로 국제백신산업포럼을 개최한다.
포럼에는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김형동 국민의힘 의원, 권기창 안동시장과 SK바이오사이언스, 사노피, 써모피셔사이언티픽 등 국내외 백신 기업과 연구기관이 참석해 글로벌 백신산업의 전망과 기술 동향을 공유한다.
행사는 CEPI(전염병대응혁신연합) 소속 뉴턴 와호메 박사의 '팬데믹 대비 엔진, 질병 X 대응을 위한 통합 AI/ML 플랫폼' 강연을 시작으로, 국내외 백신 개발 정책과 AI 기반 백신 개발, 신변종 감염병 대응 R&D 전략 등을 주제로 진행된다.
경북도는 안동 바이오산업단지를 중심으로 백신상용화센터, 국제백신연구소 안동분원, 국가첨단백신개발센터,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 SK바이오사이언스 등 전 주기 백신 클러스터를 구축했다.
2023년 안동이 WHO의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핵심 거점으로 선정됐고, 지난해에는 백신산업전문인력양성센터를 준공해 올해부터 교육을 시작했다.
이 센터는 국내 기업과 학생 대상 실습 교육뿐 아니라 IVI(국제백신연구소)와 협력해 글로벌 백신 생산 기술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해외 전문인력 양성에 나서고 있다.
dbyuc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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