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27도…대구·경북 6개 시·군 밤새 열대야

오후까지 최대 60㎜ 이상 비 예보

7일 새벽 포항의 최저기온이 27도에 머무는 등 대구와 경북 곳곳에서 열대야가 나타났다. 사진은 북구 영일대해수욕장 모습.(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2025.9.4/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밤새 포항의 최저기온이 27도에 머무는 등 대구와 경북 곳곳에서 열대야가 나타났다.

7일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밤새 최저기온이 포항 27도, 울릉 26.6도, 울진 26도, 경산 25.3도, 경주 25.2도, 대구 25도 등으로 25도를 웃돌았다.

대구기상청은 "대구와 경북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지만, 습한 날씨가 이어져 낮 최고체감온도가 33도까지 올라 무덥겠다"고 예보했다.

대구와 경북 구미, 영천, 경산, 청도, 고령, 성주, 칠곡, 김천, 영덕, 울진평지, 포항, 경주에 폭염 주의보가 발령 중인 가운데 이날 오후까지 대구와 경북에 10~6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kimj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