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농어촌버스 기사, 도로에 쓰러져 있던 여성 심폐소생술로 구해

4일 오후 경북 청도군 화양읍 화양삼거리에서 농어촌버스를 운전하던 김상문 씨가 도로에 쓰러진 여성을 발견,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구조했다.(청도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4일 오후 경북 청도군 화양읍 화양삼거리에서 농어촌버스를 운전하던 김상문 씨가 도로에 쓰러진 여성을 발견,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구조했다.(청도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청도=뉴스1) 정우용 기자 = 농촌에서 버스를 운행하던 기사가 도로에 쓰러져 있던 여성을 구했다.

5일 경북 청도군에 따르면 농어촌버스를 몰던 김상문 씨는 전날 오후 2시 25분쯤 청도군 화양읍 화양삼거리 도로에 쓰러져 있는 여성을 발견했다.

김 씨는 버스를 세운 후 이 여성에게 심폐소생술을 하며 승객들에겐 119에 신고하도록 요청했다.

쓰러진 여성은 다행히 의식을 회복한 후 119 구급대에 인계돼 귀가했다.

newso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