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3년간 귀농인 110명에 귀농자금 274억 지원

성주군청사(자료사진)/뉴스1 ⓒ News1 정우용 기자
성주군청사(자료사진)/뉴스1 ⓒ News1 정우용 기자

(성주=뉴스1) 정우용 기자 = 경북 성주군이 최근 3년간 귀농인 110명에게 274억 원의 귀농 자금을 지원했다고 5일 밝혔다.

군은 농업창업자금 최대 3억 원, 주택자금 최대 7500만 원을 연 2%의 금리로 5년 거치 10년 상환 조건으로 지원해 귀농인들의 정착을 돕고 있다.

성주는 대구, 구미, 김천 등지와 30분 안팎 거리에 있어 교통, 교육, 의료 등의 접근성이 뛰어난 도농 복합형 지역이다. 특히 '성주 참외'라는 특화작목이 있어 귀농인들이 안정적인 소득을 얻을 수 있는 게 장점이라고 군이 전했다.

이병환 군수는 "귀농은 단순한 이주가 아니라 새로운 삶을 설계하는 일인 만큼, 체계적인 지원으로 예비 귀농인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newso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