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대구·경북(4일,목)…곳곳 비·소나기, 낮 26~31도

3일 오후 경북 포항시 남구 연일읍 조박저수지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인 가시연꽃이 꽃망울을 활짝 터트렸다. 2025.9.3/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3일 오후 경북 포항시 남구 연일읍 조박저수지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인 가시연꽃이 꽃망울을 활짝 터트렸다. 2025.9.3/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대구=뉴스1) 이재춘 기자 = 4일 대구와 경북지역은 폭염 속에 비나 소나기가 내리겠다.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대구·경북은 이날 동해 북부 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흐리겠다. 대구와 경북 내륙엔 오후에서 저녁 사이 곳에 따라 5~40㎜의 소나기가 내리고, 경북 동해안과 북동 산지에는 오후에서 밤사이 5~20㎜의 비가 내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봉화 19도, 청송 21도, 안동·울진 22도, 김천 23도, 대구 24도, 포항 25도로 전날보다 2~3도가량 높고, 낮 최고기온은 울진 26도, 포항 28도, 문경 29도, 안동 30도, 대구·김천 31도로 1~3도가량 낮겠다.

대구와 구미, 영천, 경산, 청도, 고령, 성주, 칠곡, 김천, 상주, 의성, 예천, 안동, 청송, 봉화 평지엔 현재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대기 확산이 원활해 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수준을 보이겠으며 동해 파도의 높이는 0.5~1.5m로 예상된다.

leajc@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