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보훈재단 '9월 독립운동가'에 서동성·서학이·신재모 선생
'진우연맹' 결성해 주요 관공서 파괴·요인 암살 계획
- 김대벽 기자
(안동=뉴스1) 김대벽 기자 = 경북호국보훈재단이 진우연맹 결성 100주년을 맞아 서동성·서학이·신재모 선생을 '9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재단에 따르면 이들 선생은 1925년 9월 29일 무정부주의 단체 '진우연맹'을 조직했으며, 이듬해 파괴단을 결성해 대구 주요 관공서를 파괴하고 요인 암살을 계획했다. 그러나 일제에 조직이 발각돼 체포되면서 서동성 선생은 징역 3년, 서학이·신재모 선생은 징역 5년을 선고받았다.
정부는 이들의 공훈을 기려 1990년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했다.
dbyuc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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