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진 늪 빠진 대구FC, 혁신위 조직…'레전드' 이근호 포함

대구FC의 쇄신을 위한 혁신위원회가 꾸려졌다. 혁신위에는 대구FC에서 선수로 뛴 이근호(사진 중앙) 등이 참여한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2023.12.3/뉴스1 ⓒ News1 자료 사진
대구FC의 쇄신을 위한 혁신위원회가 꾸려졌다. 혁신위에는 대구FC에서 선수로 뛴 이근호(사진 중앙) 등이 참여한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2023.12.3/뉴스1 ⓒ News1 자료 사진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부진을 거듭하는 프로축구 시민구단 대구FC에 쇄신혁신위원회가 꾸려져 어떤 성과를 낼지 관심이다.

3일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FC 혁신위는 축구 기술과 행정, 경영 분야 전문가 등 7명으로 구성됐다.

박성균 한국프로축구연맹 사무국장, 이근호 전 대구FC 선수, 이석명 한국프로축구연맹 클럽자격심의위원회 위원장 등이 포함됐다.

혁신위는 이달부터 올 시즌을 마칠 때까지 정기적으로 회의를 열고, 실행을 전제로 한 혁신안을 도출해 그라운드에서 구체적 성과로 나타나도록 할 계획이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은 "대구FC 혁신위원회의 독립적 활동을 지원해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변화와 혁신을 끌어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pdnams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