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수능 모의평가 3일 실시…대구 2만4149명 응시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대구지역 수험생 2만여명을 대상으로 하는 9월 모의평가가 3일 실시된다. 사진은 6월 모의평가를 치르는 학생. 2025.6.4/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대구지역 수험생 2만여명을 대상으로 하는 9월 모의평가가 3일 실시된다. 사진은 6월 모의평가를 치르는 학생. 2025.6.4/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대구지역 수험생 2만여명을 대상으로 한 9월 모의평가가 3일 실시된다.

2일 대구교육청에 따르면 3일 치르는 모의평가에 대구 86개 고교, 대구미래교육연구원, 학원 26곳 등 113개 시험장에서 재학생 1만8986명을 포함해 2만4149명이 응시한다.

시험 영역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사회·과학·직업탐구, 제2외국어·한문이다.

1교시 국어 영역은 공통과목을 응시한 뒤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두 과목 중 한 과목을 선택하며, 2교시 수학 영역도 공통과목에 먼저 응시한 뒤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등 세 과목 중 한 과목을 선택해서 응시하면 된다.

사회·과학탐구 영역은 계열 구분 없이 최대 2과목을 응시할 수 있으며, 직업탐구 영역은 공통과목인 '성공적인 직업생활' 외 1과목을 선택해 최대 2과목을 응시할 수 있다.

4교시에는 한국사 답안지와 탐구 영역 답안지를 각각 배부하고 회수한다.

특히 한국사 영역은 모든 수험생이 반드시 응시해야 하며, 미응시한 경우에는 시험이 무효로 처리되고 성적통지표가 제공되지 않는다.

대구교육청 관계자는 "9월 모의평가는 올해 치러질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출제 경향과 난이도를 미리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시험"이라며 "수험생들이 자신의 학업 성취도를 진단하고 부족한 영역을 보완해 11월13일 치르는 수능에 대비할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pdnams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