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지역화폐 월 구매한도 200만원으로 확대…연말까지

(안동=뉴스1) 김대벽 기자 = 경북 상주시는 2일 올 연말까지 지역화폐인 '상주화폐' 캐시백 지급률을 10%에서 15%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시는 캐시백 상향과 함께 월 구매한도를 70만 원에서 200만 원으로 높여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골목상권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이끌겠다는 계획이다.

다만, 민생회복소비쿠폰 등 정책지원금이나 캐시백으로 결제한 금액은 적용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난해 9월 추석맞이 이벤트 판매량이 한달 만에 150% 늘면서 10일 만에 조기 종료됐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상주화폐 혜택 상향으로 가계 부담 완화와 함께 소상공인 매출 증대로 지역 상권이 활기를 띠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dbyuc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