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자명리 도로에 매설된 대형 LNG관서 가스 누출…복구중
시 교통통제 "폭발 위험 없다"
- 최창호 기자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지난달 31일 오전 9시쯤 경북 포항시 남구 자명리 시도 5호선 도로 옆에서 가스 누출 신고가 접수돼 소방과 경찰, 가스안전공사 등이 안전조치에 나섰다.
1일 포항시 등에 따르면 사고 지점에서는 가스가 미량으로 누출되고 있어 2차로 양방향을 완전히 통제한 후 복구 작업을 한다는 계획이다.
가스 누출은 지난 30일 오후 상수도관로 공사를 마친 후 인근에서 가스 냄새가 난다는 근로자의 신고로 알려졌다.
도로 주변에는 포항철강공단으로 들어가는 400㎜와 600㎜ LNG 대형관 2개가 매설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포항시 관계자는 "안전을 위해 도로 옆에 배기구를 설치해 누출된 가스 잔량을 대기로 누출시키고 있다"며 "현재 폭발 위험 등은 없다"고 밝혔다.
choi1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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