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병훈련 사찰' 구미 대둔사서 14일 산사음악회 개최
- 정우용 기자

(구미=뉴스1) 정우용 기자 = 경북 구미시 대둔사에서 오는 14일 산사음악회인 '뮤지컬 사명대사 갈라쇼'가 열린다.
임진왜란 당시 의승군을 이끌었던 사명대사의 삶과 정신을 조명하기 위한 이 공연은 극단 '야성'이 뮤지컬의 주요 곡을 갈라 형식으로 선보인다.
사명대사가 승병을 훈련시켰던 역사적 장소인 대둔사는 호국불교의 상징적 사찰로 신라시대 창건 이래 지역 불교문화의 중심지로 자리했으며 대웅보전(보물 1578호), 목조아미타여래좌상(보물 1636호) 등을 간직하고 있다.
대둔사 대웅전 앞마당 야외무대에서 열리는 음악회는 무료로 진행된다.
대둔사 주지인 서원 스님은 "사명대사의 호국정신은 오늘날에도 큰 울림을 주는 소중한 유산"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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