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교가 복지·문화·관광 공간으로…경북교육청, 공동체 거점 활용

경북교육청은 1일 폐교를 지역사회 발전과 공동체 회복의 거점으로 활용하기 위해 다양한 주체들과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경북교육청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뉴스1
경북교육청은 1일 폐교를 지역사회 발전과 공동체 회복의 거점으로 활용하기 위해 다양한 주체들과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경북교육청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뉴스1

(안동=뉴스1) 김대벽 기자 = 경북교육청은 1일 폐교를 지역사회 발전과 공동체 회복의 거점으로 활용하기 위해 다양한 주체들과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교육청은 폐교 매각이나 대부 때 주민 50% 이상 동의 원칙을 지키고, 장기 미활용 폐교는 일반 입찰을 통해 활용 방안을 찾고 있다.

특히 지자체, 공공기관, 민간과 협력해 복지·교육·문화·관광 자원으로 탈바꿈시켜 김천 어모초교는 중증장애인 자립지원센터, 안동 화남초교는 농업기술 교육장으로 거듭났다.

또 영천 자천중학교는 '보현산 녹색체험터'로, 칠곡 기산초교는 '기산아트타운'으로, 울릉중학교 태하분교는 '수토역사전시관'으로 바뀌었다.

경북교육청은 앞으로도 폐교 매각·대부를 통해 교육재정을 확충하는 동시에 지역사회 발전의 상생 모델로 만들 계획이다.

dbyuc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