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텍연구원, 대마 가공 대량화 공정 기술 개발 추진

다이텍연구원 한국친환경융합소재센터가 대마 분리공정 대량 처리를 위한 기술사업화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사진은 대마 분리 장비 모습.(다이텍연구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다이텍연구원 한국친환경융합소재센터가 대마 분리공정 대량 처리를 위한 기술사업화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사진은 대마 분리 장비 모습.(다이텍연구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다이텍연구원 한국친환경융합소재센터는 1일 안동 특화 농산물인 대마(Hemp)의 분리공정 대량 처리를 위한 인프라 설비 지능화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오는 2029년까지 진행되는 이 사업에는 정부출연금 24억7000만 원, 안동시비 10억 원, 민자 3억3000만 원 등 38억 원이 투입된다.

친환경융합소재센터가 보유한 대마 소재화 공정 설비는 장섬유와 단섬유 등 대마 원물의 인피와 속대를 분리하는 '대마 분리 설비'와 분리된 인피소재를 활용하는 '섬유화 공정 설비'로 나뉜다.

친환경융합소재센터는 한국로봇융합연구원, 아이엠로보틱스㈜, 농업회사법인㈜ 올빅위드와 함께 대마 소재화를 위한 분리 장비 시스템 지능화 공정 라인 구축, 분류·분석 관리 시스템 구축, 부산물 포장 시스템 구축, 재배 표준화 등의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대마 생산 공정 설비 개발, 원물 분류·분석 지능화, 농작물재배 표준화를 통해 대마 소재화 대량 생산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kimj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