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교육부 '인문사회연구소 지원사업'에 2개 연구소 선정
- 남승렬 기자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경북대는 31일 러시아·유라시아연구소와 인문학술원 고고과학연구센터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한 '인문사회연구소 지원사업'에 각각 선정됐다고 밝혔다.
인문사회연구소 지원사업은 인문사회 학술생태계의 연구 거점으로서 순수학문 연구 진흥과 장기적인 교육정책 제시에 기여한 연구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연구소에는 연평균 3억3800만원씩 최대 6년간 연구비가 지원된다. 경북대는 순수학문형에 2개 연구소가 선정돼 최대 39억5000만원의 연구비를 확보하게 됐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러시아·유라시아연구소는 윤영순 노어노문학과 교수를 연구책임자로 해 '폭력의 시대, 이야기하는 인간 : 호모파불란스의 존재론' 과제를 수행한다.
인문학술원 고고과학연구센터는 '유적·고고과학 통합정보의 GIS 기반 DB 구축' 과제를 추진한다. 책임연구자는 곽승기 고고인류학과 교수가 맡았다.
이 과제는 한국 고고학 유적 조사와 고고과학 분석 자료를 활용해 지속 가능한 형태의 GIS 기반 데이터베이스를 작성하고, 서비스 플랫폼을 만들어 공유하는 것이 목표다.
pdnam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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