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울릉' 여객선 썬라이즈호 선체 고장…대체 투입 이틀만에 멈춰

30일 오후 경북 포항~울릉간 정기여객선사인 대저페리의 썬라이즈호가 포항여객선미널로 들어오고 있다. 대처페리측은 지난 29일부터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 대체 선박으로 썬라이즈호를 투입해 운항하고 있다. 2025.8.30/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30일 오후 경북 포항~울릉간 정기여객선사인 대저페리의 썬라이즈호가 포항여객선미널로 들어오고 있다. 대처페리측은 지난 29일부터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 대체 선박으로 썬라이즈호를 투입해 운항하고 있다. 2025.8.30/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경북 포항~울릉 간 정기여객선 썬라이즈호가 대체 투입 이틀 만에 엔진 이상으로 운항을 멈췄다.

31일 선사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0분 포항여객선터미널을 출항할 예정이었던 '썬라이즈호'가 엔진 점검으로 출항하지 못했다.

썬라이즈호는 지난 4월 기관 고장으로 운항을 멈춘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 대체 여객선으로 지난 29일부터 운항을 시작했다.

선사 관계자는 "현재 이상을 일으킨 부분에 대해 점검이 진행되고 있다"며 "불편을 끼쳐 죄송하다"고 말했다.

choi11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