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서 81㎜ 백린 연막탄 발견…6·25 전쟁 불발탄 추정

불발탄 수거 자료 사진 /뉴스1 ⓒ News1 서근영 기자
불발탄 수거 자료 사진 /뉴스1 ⓒ News1 서근영 기자

(대구·경북=뉴스1) 정우용 기자 = 경북 영천에서 포탄이 발견돼 군 당국이 수거했다.

30일 소방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 34분쯤 경북 영천시 금노동 문화재 발굴현장에서 포탄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소방당국에 접수됐다.

경찰은 포탄이 발견된 현장에 폴리스라인을 설치하는 등 안전 조치를 한 후 해당 포탄을 군 당국에 인계했다.

발견된 포탄은 81㎜ 백린 연막탄으로 추정됐으며, 육군 폭발물처리반(EOD)이 수거했다.

군 당국은 6.25 전쟁 당시 사용된 불발탄으로 추정하고 관련 조사를 진행 중이다.

newso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