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수시모집 4191명 선발…의예과 학생부종합전형 첫 도입

9월8~12일 원서 접수

영남대가 9월8~12일 2026학년도 수시모집을 통해 신입생 4191명을 선발한다.(영남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뉴스1

(경산=뉴스1) 공정식 기자 = 영남대는 9월8~12일 내년도 수시모집 원서를 접수한다고 29일 밝혔다.

2026학년도 입학정원은 4661명이며, 이 가운데 수시모집 인원은 정원 외 334명을 포함해 4191명이다.

정원내 학생부교과 2542명, 학생부종합 965명, 실기·실적 350명, 정원 외 학생부교과 189명, 정원 외 학생부종합 145명 등 다양한 전형으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의예과는 학생부종합전형을 처음 도입해 지역인재전형(의약)에서 10명을 선발하며 의예과, 약학부 수능최저학력 기준에서 한국사는 응시 여부만 확인하는 것으로 변경된다.

예·체능계열 실기고사는 10월21일~23일 모집단위별 또는 실기과목별로 시행되며, 합격자 발표는 실기전형과 특기자전형 11월11일, 그외 전형은 12월12일이다.

영남대가 9월8~12일 2026학년도 수시모집을 통해 신입생 4191명을 선발한다.(영남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뉴스1

디지털융합대학에 차세대반도체학과와 스마트모빌리티학과가 신설된다.

국가 첨단전략사업이며 차세대 성장동력산업인 반도체 산업에서 인성과 실력을 갖춘 현장형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차세대반도체학과를 신설해 수시모집에서 25명을 선발한다.

또 자율주행, 전기자동차, 지능형 로봇 등 미래 신기술 산업을 선도할 인력 양성을 위해 온라인 학위과정으로 스마트모빌리티학과를 신설해 수시모집에서 30명을 뽑는다.

이와 함께 전공자유선택학부의 입학 정원을 362명에서 409명으로 확대했다. 전공자유선택학부는 유연한 학사 구조와 자유전공을 통해 다양한 전공을 선택할 수 있다.

jsgo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