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 가창 폐채석장서 남성 실종 신고…이틀째 수색(종합)
- 이성덕 기자

(대구=뉴스1) 이성덕 기자 = 대구 달성군 가창 폐채석장 인근에서 40대 남성이 빠진 것으로 추정된 가운데 소방 당국이 이틀째 수색을 벌였지만 별다른 성과는 없었다.
28일 대구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33분쯤 "차량에 신발만 남아있다"는 신고를 받고, 경찰과 소방 당국이 현장을 수색했지만 실종자를 찾지 못해 일몰과 동시에 철수했다.
소방 당국은 이틀째인 28일 오전 119특수구조대 등을 투입해 수색에 나섰으나 실종자를 찾지 못했다.
40대 실종자는 수성구에 거주하는 주민으로 소형 SUV를 타고 가창 폐채석장 인근에 주차했으며, 휴대전화를 차에 두고 사라졌다.
폐채석장은 사유지로 CCTV가 설치돼 있지 않다.
경찰은 폐채석장 주변으로 수색 범위를 넓히고 있다.
최근 입소문을 타고 관광 명소로 주목받는 가창 폐채석장은 수심이 29m에 이르며 주변에 철조망을 쳐 놨다.
psyduc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