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시설 장애인 자립 돕는다…대구 중구에 장애인 자립생활주택 개소

대구 중구는 28일 중증장애인의 지역사회 자립 기반 강화를 위해 자립생활주택을 추가로 마련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대구 중구청 전경. (대구 중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뉴스1
대구 중구는 28일 중증장애인의 지역사회 자립 기반 강화를 위해 자립생활주택을 추가로 마련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대구 중구청 전경. (대구 중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뉴스1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대구 중구는 28일 중증장애인의 지역사회 자립 기반 강화를 위해 자립생활주택을 추가로 마련했다고 밝혔다.

자립생활주택은 시설을 퇴소한 재가 장애인에게 주거 공간을 제공하고, 자립생활 체험과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현재 중구 내 자립생활주택은 체험형 4채, 정착형 8채 등 총 12채가 있으며, 이 중 2채는 중구에서 직접 매입한 주택이다.

구비 22억 원을 들여 이번에 새로 확보한 주택은 아파트로, 장애인의 생활 편의를 고려해 문턱 제거, 휠체어 접근성 강화, 화장실 리모델링, 간이 스프링클러 설치 등을 완료했다.

운영은 대구사람장애인자립생활센터가 맡아 입주 대상자 선정부터 자립지원 프로그램 운영까지 전반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pdnams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