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버드파크 동궁원에 불…갓 부화한 어린 새들 폐사

28일 오전 4시40분 경북 경주시 북군동 버드파크인 동궁원에서 불이 나 어린 새 일부가 폐사했다. (경북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5.8.28/뉴스1
28일 오전 4시40분 경북 경주시 북군동 버드파크인 동궁원에서 불이 나 어린 새 일부가 폐사했다. (경북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5.8.28/뉴스1

(경주=뉴스1) 최창호 기자 = 28일 오전 4시40분 경북 경주시 북군동 버드파크인 동궁원에서 불이 났다.

불이 난 곳은 250종, 3000여마리의 희귀종 새와 포유류가 있는 곳이다.

경주시 등에 따르면 화재로 갓 부화한 일부 어린 새가 폐사했으며, 큰앵무새 등을 집중 관찰하고 있다.

불로 동궁원 5024㎡ 중 1층 660㎡가 소실됐으며 불은 40여 분만에 진화됐다.

소방 당국은 시설 관리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choi11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