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행정심판위원 35명으로 확대…학폭 등 심리

경북교육청은 행정심판위원을 25명에서 35명으로 확대해 운영한다.(경북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뉴스1
경북교육청은 행정심판위원을 25명에서 35명으로 확대해 운영한다.(경북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뉴스1

(안동=뉴스1) 김대벽 기자 = 경북교육청은 28일 행정심판위원을 25명에서 35명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지난 6월 관련 규칙 개정에 따라 새로 위촉된 교수, 변호사 등 외부위원들은 9월부터 심리에 참여한다.

행정심판위원회는 위원장과 매 회의마다 지정된 8명으로 구성되며, 과반수 출석과 찬성으로 의결된다.

올해 접수된 행정심판 청구는 80건이며, 이 중 학교폭력 관련 사건이 72건으로 90% 이상 차지한다.

교육청은 국선대리인 5명을 위촉해 대리인 선임이 어려운 청구인을 지원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위원 확대로 행정심판의 전문성과 신뢰를 높여 주민들의 권익을 신속히 구제하겠다"고 말했다.

dbyuck@news1.kr